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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정보기술·시큐브, 망분리 사업 공동 전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0-03-17 16: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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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지 기자
- 넷 스위칭 카드와 가상화 망분리 기술 결합해 물리적 망분리 제품 개발·서비스  

대신정보기술(www.dsnw.net 대표 김형섭)과 시큐브(www.secuve.com 대표 홍기융)는 내부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분리하는 일명 ‘망분리’ 사업을 공동 전개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두 회사는 대신정보기술이 보유한 넷 스위칭 카드 기술과 시큐브의 가상화 망분리 솔루션 ‘듀오그리핀(DuoGRIFFIN)’을 결합한 제품을 개발, 한 대의 PC를 이용한 물리적 망분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회사의 패키지 상품이 출시되면 예산과 전력 소비를 상당부분 절감할 수 있고, 업무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도 매우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내부망과 외부망을 완벽하게 물리적으로 분리해 사용함으로써 보안성 강화를 위한 망을 분리하는 본래 취지에도 충실할 수 있다고 시큐브측은 설명했다.

현재 대신정보기술은 네트워크 관련 제품 등을 개발해 솔루션 공급 및 구축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시큐브는 서버보안 및 클라이언트 가상화 등 각종 보안 솔루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큐브는 현대중공업과 국립의료원에 가상화 망분리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양 사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사업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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