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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스마트폰뱅킹서비스... “모든 OS 다 수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0-04-28 11: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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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기자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우리은행(www.wooribank.com)은 28일 부터 계좌조회와 자금이체 등 금융거래는 물론 예·적금 신규 및 담보대출 등 다양한 금융상품도 신규로 가입할 수 있는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리은행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는 다른 스마트폰뱅킹 서비스와는 달리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폰뱅킹에 금융상품몰을 별도로 구성해 예·적금 신규 및 담보대출 등 금융상품을 직접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또 스마트폰 특성에 따라 다양한 OS(Operating System)가 탑재돼 스마트폰마다 별도의 개발이 필요한 모바일뱅킹 서버와 시스템을 일원화시킨 멀티-플랫폼(Multi-Platform)을 구축해, 현재 사용중인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는 물론 향후에 도입될 예정인 팜과 블랙베리, 바다 등의 스마트폰도 별도의 시스템 개발 없이 뱅킹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확보했다.

 

은행측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 자주 사용하는 계좌조회와 자금이체 등을 별도의 메뉴로 분리해 금융거래 단계와 거래시간을 단축시키고, 스마트폰뱅킹 메인화면을 격자방식과 슬라이드방식 중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스마트폰뱅킹 서비스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은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기존에 인터넷뱅킹을 가입한 고객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사용하던 ID와 패스워드로 스마트폰뱅킹에 가입이 가능하다.

 

서만호 우리은행 U뱅킹사업단장은 “우리은행은 고객의 편의성 제고와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향후에도 스마트폰뱅킹을 통해 전자결제는 물론 고객자산관리,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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