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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네이트게임 독점운영…SK컴즈와 제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0-05-03 10: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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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기자

- 넷마블이 네이트 게임사업 운영총괄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은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 네이트닷컴의 게임사업을 총괄 운영하는 내용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CJ인터넷은 네이트 게임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운영하게 됐으며, 네이트의 게임섹션 메인 페이지 구축 및 광고운영권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양사는 네이트온, 싸이월드등 SK커뮤니케이션의 사업플랫폼 대부분으로 CJ인터넷의 게임 입점 영역을 확대하는 것에도 전격 합의했다
 
우선 CJ인터넷은 자사가 보유한 20여종의 웹보드게임과 3~5종의 퍼블리싱 게임을 네이트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CJ인터넷 남궁훈 대표는 “게임전문포털과 검색포털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가 상호 윈윈의 동반성장을 기대한다”면서 “각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강점으로 회원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과 매출성장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커뮤니케이션즈는 웹보드게임을 넷마블에 넘기면서, 시맨틱검색과 모바일 사업 등 핵심 사업에 주력하게 됐다. 또한 넷마블 서비스게임 설치 시에 네이트를 기본검색 및 시작페이지로 설정하게 함으로써 트래픽 증가 및 회원수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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