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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게임업체 조이맥스 인수 추진

이대호 기자
- 25.8% 지분 확보, 내달 2일 주식소유권 이전 계획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 박관호)는 게임업체 조이맥스(대표 전찬웅)의 경영권 확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위메이드가 조이맥스의 최대주주인 전찬웅 대표 외 3인의 지분 약25.8%를 확보한다는 MOU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

조이맥스는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을 통해,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실크로드 온라인’을 전 세계 180여개국에 직접 서비스하는 게임업체다. 지난해 매출 약 346억원, 영업이익 약 165억원, 순이익 약 161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인수로 전 세계 2000만명 이상의 이용자와 해외서비스 인프라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GSP를 통해 풍부한 포트폴리오를 해외에 선보여 매출과 운영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수길 위메이드 대표는 “글로벌서비스플랫폼이란 성공 모델을 지닌 조이맥스의 강력한 채널에 자사의 완성도 높은 MMORPG 콘텐츠가 더해져, 해외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차별화된 글로벌 전략을 전개해, 전 세계 게임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한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내달 2일 주식매매계약 체결과 주식소유권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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