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삼성 20년 모두 들어간 제품”
-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
- 보고 듣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 진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갤럭시S’는 삼성 휴대폰 20년 역량이 모두 들어간 모두의 기대를 넘어서는 제품이다. 보고 듣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의 진주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8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사진>은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S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국내시장용 ‘갤럭시S(SHW-M110S)’를 공개했다.
신 사장은 이 자리에서 “‘갤럭시S’를 통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갤럭시S’가 이날 발표된 애플 ‘아이폰4’과의 차별점은 세 가지 ‘S’라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슈퍼 디자인(Super Design) ▲슈퍼 애플리케이션(Super Application) 등이 그것이다.
신 사장은 “오늘이 오기를 기다렸다”라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S’와 함께 새로운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에 비해 아직 부족한 애플리케이션 문제와 안드로이드 마켓 유료 결제 지원 등은 곧 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 사장은 “애플리케이션이 양적으로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질적으로 우수한 애플리케이션을 충분히 갖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라며 “안드로이드 마켓 유료 결제는 구글과 협조하고 있으며 수 개월내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의 자체 운영체제인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폰’도 세계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
신 사장은 “바다 플랫폼은 앞으로도 잘 키워가고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제품으로 만들 것이다. 이미 많은 양의 주문이 들어와 있고 출발이 괜찮다. 국내에도 조만간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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