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임에 등록된 게임온의 ‘GO!마이리조트’소셜 게임>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 대표 최세훈, 이하 다음)은 ‘요즘(apps.yozm.daum.net)’을 통해 국내 소셜게임 뿐 아니라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해외 인기 소셜게임까지 본격적으로 도입함으로써 게임과 서비스의 시너지를 통해 한 단계 더 진화한 소셜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15일 밝혔다.

‘요즘’은 일전에 다음 플래시 게임에서 제공되던 캐쥬얼 게임들을 요즘과 접목시켜 서비스한바는 있으나 이처럼 소셜게임 개발사들과의 제휴를 통한 게임서비스는 처음이다.

새롭게 선보일 소셜게임은 고슴도치플러스의 ‘해피타운’, ‘해피아이돌’을 비롯해 일본 게임온의 ‘GO!마이리조트’ 등 국내외 유명 소셜게임이다.

고슴도치플러스 ‘해피타운’은 이용자가 도시의 설계자가 되어 나에게 주어진 공간에 건물을 지으며,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임대료 수익도 얻는 게임이다.

‘해피타운’은 특히 환경지수를 도입, 환경까지 고려하도록 해 게임의 묘미를 잘 살리고 있다. ‘해피아이돌’은 이용자가 연예기획사의 사장이 되어 연습생을 훈련시켜 스타로 키우는 새로운 형태의 소셜게임으로 주로 어린 학생층의 많은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게임온의 ‘GO!마이리조트’는 리조트를 만들어나가는 게임이다.

또한 다음은 소프트맥스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아이엔젤’ 등 국내외 유명 소셜 게임사의 제휴를 통해 연말까지 약 10여종의 게임을 지속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다음은 소셜게임을 요즘뿐만 아니라 카페, 블로그의 지인들을 초대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요즘을 비롯한 카페, 블로그 등 커뮤니티 서비스 이용자들의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고, 서비스 로열티가 더욱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신종섭 커뮤니티/동영상 SU장은 “모바일을 통해 소셜게임에 수시로 접속하거나 증강현실이나 위치기반을 이용한 서비스들이 도입되면서 이용자들의 소셜게임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요즘’을 통해 국내외 인기 소셜게임을 도입함으로써 국내 소셜게임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의 소셜게임 플랫폼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NG(Social Network Game)는 일반 게임과 달리 인맥 네트워크를 활용해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온라인 친구관계를 기반으로 이뤄지므로, 일반 웹게임이나 플래시게임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와 같은 SNS서비스를 중심으로 SNS게임이 크게 활성화되어 있으며, 서비스 체류시간 증가 및 게임 네트워크 형성뿐 아니라 새로운 수익원 창출이라는 효과까지 얻고 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