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 ‘드라고나온라인’ 대만∙홍콩∙마카오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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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0-07-19 15:26:03

이대호 기자

- 현지화 위한 협력 들어가…오는 4분기 국내 론칭 예정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라이브플렉스(www.liveplex.co.kr 대표 김호선)는 대만의 온라인게임 기업 엠이텔(대표 알렉스 차이)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드라고나온라인’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의 현지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성공적인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화 준비 및 마케팅 활동 등의 상호 협력에 들어간다. 자체개발작 ‘드라고나 온라인’은 지난 5월 국내에서 1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한 차례의 테스트를 거친 후 4분기에 공개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라이브플렉스는 1차 비공개테스트만을 진행한 상황에서 이번 대만, 홍콩, 마카오의 진출은 국내 시장에서의 호평과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 상황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김호선 라이블플렉스 대표는 “드라고나 온라인은 라이브플렉스의 게임 개발 역량을 세계무대에 선보이는 프로젝트”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성공적인 게임 서비스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대만 엠이텔은 지난 2002년 ‘신천상비’를 시작으로 ‘구룡쟁패’, ‘드래곤소울’, ‘레이시티’, 등의 게임을 현지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총 5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중견 온라인게임 업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