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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개발자포럼(IDF) 2010, 9월 13~15일 개최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인텔이 매년 가을 개최하는 추계 개발자 회의(IDF, Intel Developer Fourm)가 9월 13일(현지시각)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다.

20일(현지시각) 인텔은 이 같은 IDF 행사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올해 행사에서 인텔은 새로운 마이크로 아키텍처인 ‘샌디브릿지(코드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2년에 한 번씩 제조 공정을 업그레이드 하고 이 중 1년을 겹쳐 새로운 마이크로 아키텍처를 개발한다는 틱톡(Tick-tock) 전략을 수행해오고 있다.

인텔은 지난해 IDF에서 32나노 공정의 새로운 프로세서를 선보인 바 있다. 따라서 올해 행사에선 네할렘 마이크로 아키텍처의 차기 버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모바일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아톰 프로세서와 이를 둘러싼 생태계 환경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진다고 인텔 측은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폴 오텔리니 인텔 CEO와 다디 펄뮤터 부사장, 르네 제임스 소프트웨어 수석 부사장 및 덕 데이비스 임베디드 부사장, 저스틴 래트너 인텔 연구소 부사장이 연설을 펼친다.

지난해 기조연설을 맡았던 인텔 아키텍처 그룹 션 말로니 수석 부사장은 지난 3월 발병한 뇌졸증으로 이번 행사의 참여가 불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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