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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래리앨리슨 회장, 10년 동안 2조 이상의 보수 받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0-07-28 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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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석 기자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이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최고경영자(CEO)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각) 월스트리저널에 따르면, 앨리슨 회장은 지난 10년간 18억4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문은 이날 소득이 높은 25명의 CEO를 조사해 발표했다.

엘리슨 회장은  1999년 12월 31일부터 2008년 9월 30일까지 공식 임금 670만 달러, 보너스 4천160만 달러, 스톡옵션 17억7830만 달러, 기타 910만 달러 등을 받았다.

2위는 11억4000만 달러의 베리 딜러 IAC 의장이었으며, 오시덴틀석유의 레이 이라니 CEO가 8억5700만 달러로 3위에 올랐다.

최고 인기 CEO인  애플 스티브 잡스는 4위를 기록했다. 그는 총 7억4900만 달러를 벌었다.

공식 연봉은 1달러였지만, 보너스 4580만 달러, 제한부 주식 6억4660만 달러, 스톡옵션이 1천460만 달러, 기타가  4180만 달러였다.

한편 세계 최고의 부자였던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이나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전 회장은 이번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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