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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오는 18일 상용화 실시…PC패키지 동시발매

이대호 기자

- 6만9000원에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스타크래프트2’의 PC패키지가 국내에도 발매된다. 이는 패키지 미발매로 거센 시장저항에 부딪힌 블리자드가 기대치보다 부진한 시장반응을 타개하고자 전략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패키지 발매와 동시에 스타2 무료이용 기간은 끝나고 상용화에 들어간다.

블리자드는 오는 18일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의 상용서비스를 실시하고, PC패키지를 동시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오프라인 패키지는 롯데마트와 토이저러스(Toys“R”Us)를 통해 독점 유통된다. 패키지에는 만 18세 이상 이용버전의 클라이언트 DVD와 안내서, 14일 내 7시간 동안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권 2매가 들어있다. 가격은 6만9000원.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는 “한국 내 커뮤니티의 스타크래프트 프랜차이즈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충성도에 언제나 감사한다”며 “한국 플레이어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하여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의 패키지를 발매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스타2는 디지털 패키지로도 6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1일과 30일 이용권은 각각 2000원과 9900원에 판매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kr.battle.net/sc2/k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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