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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 “연말 인사는 될 수 있는 대로 넓게”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그룹의 총수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연말 인사와 관련해 “될 수 있는 대로 넓게 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이건희 회장은 비즈니스 서밋 개막식에 참석한 뒤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참관차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승진할 사람은 해야할 것”이라며 “넓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재용 부사장의 승진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못 정했다”고 밝혔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달 멕시코 출국길과 귀국길에서 “21세기 경영 환경에는 젊은 사람이 필요하다”며 ‘젊은 조직론’과 ‘젊은 리더론’을 강조한 바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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