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혁 ‘키넥트’ 체험회에 인파 대거 몰려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korea 대표 김 제임스 우, 이하 한국MS)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지스타 개막에 맞춰 동작인식장치 ‘키넥트(Kinect)’를 18일 론칭했다.

이날 ‘키넥트’ 론칭 행사에는 영화배우 장혁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팬들과 함께 동작인식게임을 체험한 뒤 “완전히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으며 가족이나 친구들과 꼭 즐겨보길 권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Xbox 360 키넥트관’은 장혁 팬과 ‘키넥트’의 국내 출시를 기다린 방문객들로 인해 많은 인파가 북적였다.

한국MS 측은 “현장에서 ‘키넥트’를 구입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약 17만원 상당의 키넥트 타이틀 4개가 무료로 증정됐을 뿐 아니라 장혁의 팬 사인회가 잇달아 진행돼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부산 서구의 김태훈씨(남, 20세)는 ‘키넥트’ 국내 1호 구매자로 선정돼 장혁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등 이날 행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MS는 18일 ‘키넥트 론칭’을 시작으로, 지스타 기간 동안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마련, 관람객들의 지속적인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국MS 엔터테인먼트디바이스사업부 송진호 이사는 “예상보다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리며, 키넥트를 통해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거실에서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게임문화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키넥트는 미국 시장에서 11월 4일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0일만에 100만대가 판매돼 가장 빠른 판매 기록을 세운 콘솔게임으로 등극했다”며 “한국 시장에서의 인기몰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부산=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