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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에버플래닛’ 개발사 엔클립스 인수

이대호 기자
- 지분 100% 인수…개발력 확보와 해외 서비스 집중위한 결정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www.nexon.com 대표 서민)은 자사가 서비스 중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에버플래닛’ 개발사인 엔클립스(대표 박세희)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넥슨은 개발력을 확보하고 ‘에버플래닛’의 해외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엔클립스는 2006년에 설립된 온라인게임 전문 개발사로 넥슨의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엔비’와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등의 게임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넥슨의 서민 대표는 “그간 개발사와 퍼블리셔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엔클립스와 한 가족이 되어 기쁘다”며 “인수 후 엔클립스 개발자들이 개발에만 더욱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넥슨 안에서 회사 가치를 더욱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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