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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주택청은 왜 넷앱 스토리지를 선택했을까

백지영 기자

▲홍콩주택청의 시스템 구성도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넷앱의 통합 아키텍처는 확장이 용이하고 비용 효율적이어서 데이터 증가와 애플리케이션 변화에 쉽게 적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저희는 넷앱 스토리지에서 오라클 DB와 SAP 재무시스템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하고 있지요.”

홍콩주택청(HA) 레이몬드 추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는 7일, 넷앱이 마카오에서 개최한 ‘APAC 애널리스트 & 미디어데이 2010’ 행사에서 자사의 스토리지 구축 사례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콩주택청은 일반 서민층을 위한 공공주택프로그램을 개발, 이행하는 정부기관으로 현재 넷앱 F3040C NAS 스토리지 클러스터를 활용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2010년 11월 기준 약 27테라바이트(TB) 용량을 사용 중이다.

추 CIO는 “5년 전만 해도 사용 용량이 10TB에 불과했는데 몇 년 전부터 이미지 기반의 데이터를 활용하면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넷앱 스토리지에서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와 SAP 재무 및 조달시스템, 이메일시스템, 매출집계, 빌딩관리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SAN과 NAS, iSCSI 등의 프로토콜이 통합된 아키텍처와 가상화, 보안 기능 등을 통해 비즈니스 리스크를 줄이고,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운영 환경의 변화와 IT 효율성 증대의 필요성에 따라 기존 사일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서 협력이 가능한 아키텍처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며 “홍콩주택청도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데스크톱 가상화, 재해복구(DR) 가상화 등을 도입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홍콩주택청은 약 10만대의 PC를 보유하고 있다.

<마카오=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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