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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서 72인치 3D 스마트TV 공개 예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0-12-27 11: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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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전자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1에 72인치형 풀LED 3D 스마트 TV(모델명 LZ9700)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159cm, 89cm로 전 세계에서 판매중인 풀LED 3D TV 가운데 가장 크다. 스마트TV 기능을 탑재해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등 프리미엄 콘텐츠 ▲앱 스토어 ▲인터넷 검색 ▲선호 채널 ▲추천 콘텐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THX 인증’도 획득했다. THX(Tomlinson Holman EXperiment) 인증이란 스타워즈로 유명한 디지털영화의 거장 조지 루카스 감독의 ‘루카스 필름’이 최고의 화질과 음질을 갖춘 극장시설의 평가 및 인증을 위해 만든 것으로 감독이 촬영한 원본 화질이 정확하게 구현되는 제품에 한해 인증을 해주고 있다.

트루모션 480헤르츠(Hz) 기술을 적용, 1초에 480장의 화면을 구현함으로써, 3D TV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어지러움도 최소화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내년 상반기 미국, 중아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권희원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이 제품을 필두로 3D TV의 대형화를 앞당기고 소비자들에게 탁월한 3D 입체영상의 경험을 제공해 향후 3D TV의 주도권을 잡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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