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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풀터치폰 세계 1위 지킨다…‘스타2폰’ 선봬

윤상호 기자

- SNS 강화·무선랜 지원·터치위즈 3.0 UI 탑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풀터치스크린폰 주도권을 지키기 위한 2011년 전략 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일반폰과 스마트폰을 합친 풀터치스크린 휴대폰 분야 세계 1위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풀터치스크린폰 ‘스타2(S526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타2폰은 2월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독립국가연합(CIS), 인도, 남미, 중동 지역 등에 순차적으로 출고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지난 2009년 5월 판매를 시작해 작년 말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3000만대가 팔린 ‘스타폰’의 후속제품이다. 스타2폰은 변화된 시장 흐름에 맞춰 무선랜(WiFi)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무선랜을 통해 페이스북, 트위터, 지토크(GTalk) 등 다양한 SNS에 직접 접속할 수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들어간 ‘소셜허브(베이직)’을 내장해 휴대폰 주소록과 SNS의 연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성전자의 풀터치스크린폰 사용자 환경(UI) ‘터치위즈’는 3.0버전을 탑재했다.

또 3인치 WQVGA(240*400)급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두께는 12.4mm다. 320만화소 카메라와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배터리는 1000mAh 용량을 제공한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직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2009년 풀터치스크린폰 시장 규모는 1억1960만대로 삼성전자는 4300만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다. 작년 시장 규모는 1억8920만대로 예상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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