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이득춘 회장은 지난 25일 일본 동경에서 열린 일본네트워크시큐리티협회(JNSA) 신년 연찬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득춘 KISIA회장(이글루시큐리티 대표)은 축사를 통해 “지난주 서울에서 한국과 일본의 정보보안관련 대표적인 단체인 KISIA, JNSA 및 일본보안감사협회(JASA)가 공동으로 정보보안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며, “이번 행사는 3개 협회가 지난해 체결한 MOU에 근거해 실질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개최한 첫번째 행사라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이회장은 “한국에는 자체 기술력을 확보한 토종 정보보안 기업들이 200여개나 있고, 일본은 우수한 정보보안관련 법제도와 큰 시장을 갖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이 상호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신년하례식에 앞서 열린 ‘네트워크시큐리티포럼’에서는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에 대한 소개와 한국의 정보보호산업 현황 등도 발표됐다.
이번 신년하례식 참석은 JNSA의 야마토 토시히코(Yamato Toshihiko)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협회도 2월 서울 총회에 야마토 회장을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