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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1] LG전자-유튜브, 모바일 3D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02-14 1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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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LG전자, 스마트폰·태블릿에 유튜브 3D 영상 업로드 기능 구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와 유튜브가 모바일 환경에서 3D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14일(현지시각) LG전자는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업체 ‘유튜브’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스마트폰의 3D 공유 기능을 지원하는 등 3D 엔터테인먼트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옵티머스3D’와 태블릿 PC ‘옵티머스 패드’에 유튜브 3D 영상 업로드 기능을 구현한다.  

옵티머스3D는 안경 없이 3D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옵티머스 패드는 3D 콘텐츠 제작을 위해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옵티머스3D는 콘텐츠 부족 등 기존 3D 시장의 한계를 해소했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이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플랫폼 파트너십 담당 프란시스코 바렐라는 “헐리우드 스튜디오 등에 국한됐던 3D관련 기술이 이제 스마트폰을 이용해 누구든지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3D 콘텐츠가 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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