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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 u-서비스, ‘사회 현안 해결’에 중점

최용수 기자

-행안부, 올해 u-서비스 확산과제 4개와 신규과제 7개 추진


[디지털데일리 최용수기자] 올해 추진되는 공공 u-서비스는 국가와 사회의 현안 해결에 초점이 맞춰진다. 행정안전부는 효과가 검증된 확산과제 4개와, 기대효과가 높은 신규과제 4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1 공공부문 u-정보화사업 계획 설명회’에서 행정안전부 미래정보화과 정나영 사무관은 올해 추진되는 u-서비스의 추진방침은 ‘국가와 사회의 현안 해결’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신규과제의 자유공모는 지양하고 행안부가 지정한 내용을 복수지역에서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효과가 검증된 u-서비스를 다수의 기관과 복수의 지자체로 확대, 국민 편익증진과 행정효율성 제고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는 올해 추진하는 u-서비스 추진과제로 확산과제 4개와 신규과제 7개를 꼽았다.

확산과제로는 ▲화재현장의 영상과 음성을 지휘차량에 송신하는 ‘소방현장 영상전송 서비스’ ▲u-IT를 활용한 ‘전통시장 지원 서비스’ ▲RFID 기반의 ‘u-도시생활폐기물 통합관리서비스’ ▲RFID 도서관리 및 스마트폰 도서 검색 등을 지원하는 ‘u-도서관 서비스 등이다.

또 신규 u-서비스 과제로는 ▲RFID 기반 재해구호 물자관리 서비스 ▲스마트폰 기반 개인건강기록관리 서비스 ▲스마트폰 기반 119 융합신고 및 재난안전포털 서비스 ▲유비쿼터스 훈련병관리 서비스 ▲유비쿼터스 지자체 공공시설물 통합관리 서비스 ▲서버 기반 컴퓨팅(SBC) 스마트 업무환경 서비스 ▲농산어촌 공공도서관 전자책 지원 서비스 등이다.

정 사무관은 “RFID 기술을 활용해 추진되는 공공 u-서비스 시범사업의 경우 ROI(투자 수익률)가 2이상 나오는 사업”이라며 “그동안 추진한 u-서비스를 통해 비용절감과 일장리 창출, 체감형 서비스 창출 등 다양한 추진성과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RFID기반 국가물품관리’ 사업을 예로 들며, “u-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재물조사 소요시간 80% 단축과 국가 물품 관리비용 752억원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며 “이 밖에도 그는 ‘u-스쿨존’ 사업을 통해 차량속도 위반 25% 감소와 터널내 2차 사고 80% 감소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올해 행안부가 추진하는 u-서비스 사업의 사업자 선정과 시스템 구현은 다음달 초부터 진행된다.

<최용수 기자>yong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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