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웨스턴디지털, 기업용 SAS 하드 드라이브 신제품 출시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웨스턴디지털코리아(www.wdc.com/kr 지사장 조원석, 이하 WD코리아)는 기업용 SAS(Serial Attached SCSI) 드라이브인 WD S25 2세대 버전 및 WD RE SAS 3.5인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WD S25는 10만 RPM 속도의 고성능 2.5인치 드라이브로 6Gb/s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450GB와 600GB 두 종류로 출시됐다.

 

이에따라 WD는 기존에 출시된 147GB와 300GB 제품과 함께 총 4가지 용량대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4가지 모델 모두 6Gb/s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미션 크리티컬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OEM으로 공급되는 WD RE SAS 드라이브는 3.5인치 폼팩터에 7200 RPM의 속도, 6Gb/s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용량은 1TB와 2TB 두 가지로 제공된다. WD의 SAS 하드 드라이브는 대용량 데이터센터 스토리지를 비롯해 SAN과 NAS, DAS 등 멀티 프로토콜 제품 지원은 물론 네트워크 감시 시스템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한편 IDC 하드디스크 부문 총괄 존 라이드닝 연구원은 “최근 3년간의 추세로 볼 때 SAS는 기업 서버 스토리지용 HDD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로 정착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실제로 2지난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으로 출하된 HDD의 50% 이상이 SAS 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SAS는 성능과 확장성, 안정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2014년까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HDD의 2/3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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