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솔루션

오라클-인텔-에코클라우드, SaaS 기반 FTA 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

백지영 기자

▲(왼쪽부터) 피니 이본 에코클라우드 대표, 최창남 한국오라클 전무, 윤은경 인텔코리아 전무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기업인 에코클라우드가 한국오라클, 인텔코리아 등과 FTA 원산지 관리 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3사는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SaaS 플랫폼 기반의 FTA 원산지 관리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3사가 개발 구축하게 되는 FTA 원산지 관리 시스템은 SaaS 플랫폼 기반의 하드웨어와 솔루션의 일체형으로, 기업들은 내장 FTA 검색 엔진을 통해 HS 코드를 관리할 수 있다.

FTA 실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방대한 원산지 정보는 오라클 소프트웨어 플랫폼에서 구축되며, 이를 도입한 기업의 부품 협력사의 경우, 제품 정보를 손쉽게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한미 FTA와 한-EU FTA 체결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현지 법인 및 글로벌 비즈니스로의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번 원산지 관리 시스템 도입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피니 이본 에코클라우드 대표는 “FTA 환경에서 해당 상품이 협정 상대국에서 생산되었는가를 결정하는 원산지 규정은 피할 수 없는 규제 대상이지만, 여전히 많은 국내 기업들은 체계적인 원산지 관리에 대한 개념 및 시스템의 도입에 대한 인식이 낮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국내 수출입 기업들이 철저히 원산지 관리와 실사에 대비 할 수 있도록 복잡한 원산지 정보와 상품의 원산지 결정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3사는 이번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3월 2일~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FTA 엑스포 2011(www.ftaexpo.org)에 참가해 FTA 원산지 관리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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