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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웨어, SK텔레시스 스마트폰 전 단말에 모바일백신 탑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03-11 15: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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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지 기자
- 관계사 쉬프트웍스 개발 ‘브이가드’ 공급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인프라웨어는 SK텔레시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전 단말에 관계사인 쉬프트웍스의 모바일 백신인 ‘브이가드(V-Guard)가 기본으로 탑재된다고 11일 밝혔다.
 
브이가드는 악성코드를 사전 탐지·감시해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브이가드는 악성코드를 실시간 감지하고, 유해 사이트 차단 기능을 제공해 불건전한 인터넷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정상 앱으로 위장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백도어 생성 등으로 ‘좀비폰’으로 사용하려는 시도를 차단함으로써 스마트폰을 보호한다. 

스마트폰이 악성코드에 감염될 경우 개인정보유출, 단말기 복제, 오·과금 및 도청, 좀비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더욱이 얼마 전 있었던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 스마트폰을 대상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좀비폰이 되지 않으려면 스마트폰 백신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쉬프트웍스 홍민표 대표는 “악성코드로부터 스마트폰을 지키기 위해서는 예방이 중요하므로, 보안 소프트웨어(SW)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보안 SW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브이가드는 국내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모바일뱅킹에 활발하게 적용돼 있으며, 모바일 오피스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인프라웨어는 지난해 안드로이드 전용 백신을 국내 최초로 개발·출시한 국내 최고의 보안 전문기업인 쉬프트웍스의 지분 인수를 통해 보안시장에 진출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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