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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16시간째 전산망 먹통, 오늘 오후께 원상복구 예상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04-13 09: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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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지난 12일 오후 5시 10분부터 발생한 농협의 전산장애가 오늘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고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협은 12일 오후에 벌어진 전산망 오류로 인해 13일 오전 9시 현재 인터넷뱅킹과 폰뱅킹, ATM 서비스 등이 전면 중단됐다. 

경북농협에 따르면 창구 입출금거래는 오전 9시에서 10시사이에 복구될 예정이다. 창구업무 전체 거래는 오후 1시께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화기기(ATM)은 오후 3시에서 5시쯤 복구될 예정이고 인터넷 및 폰뱅킹은 밤 11시는 돼야 정상화 될 것으로 농협측은 보고 있다.

농협측은 IBM서버(중계 서버)의 장애로 뮨제가 발생했고 구체적인 원인은 전산 시스템 복구 완료 후 집중 분석할 예정이라며 최대한 빨리 복구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당초 밤샘 작업을 통해 13일 영업개시 전까지 시스템 복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아직도 전산장애는 계속되고 있다.

이번 전산망 마비는 농협이 12일 진행하던 서버 유지보수 작업 중 IBM 서버에서 장애가 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선 농협은 창구 입출금거래는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에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창구업무 전체 거래는 오후 1시께 복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ATM 서비스는 오후 3~5시, 인터넷 뱅킹 및 폰뱅킹은 오후 11시 서비스 재개를 목표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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