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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베이스, 일본 외환거래 기업에 하이브리드 DBMS 공급

이상일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알티베이스(www.altibase.com 대표 최용호)가 일본 외환 거래 회사인 FX프라임에 DBMS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FX프라임은 알티베이스의 DBMS를 채택하여 초당 1천건 이상의 약정처리, 매초의 시가평가(Mark to market). 손절매(Loss cut) 감시가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엄격한 리스크 관리로 성능은 물론, 안정성과 신뢰성이 강화된 FX(foreign exchang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알티베이스는 이미 지난해 리테라크레아 증권(Retela Crea Securities)을 비롯한 2개 증권사에 DBMS를 성공적으로 공급한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FX프라임에 납품을 계기로 SW에 대한 품질과 성능 요구조건이 까다로운 일본시장에서 다시 한번 시스템의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제품 공급은 일본의 현지 파트너인 IIJ(Internet Initiative Japan, Inc)를 통해 진행됐다. IIJ는 나스닥에 등록된 인터넷 액세스 및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 벤더로 2008년부터 금융솔루션인 FX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IIJ의 한 관계자는 “인메모리와 DRDBMS(Disk Residence DBMS) 기술을 모두 갖춘 알티베이스 DBMS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가 일본 고객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이다”며 “각 트랜잭션을 동시에 병렬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설계되어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음은 물론 초당 1000건 이상의 주문 처리와 대량의 거래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안정적인 서비스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올해 초 테라급 대용량 엔터프라이즈 DBMS 신규버전인 ALTIBASE HDB 5.5.1을 출시한 알티베이스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미국에서 국가별 차별화 전략으로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다.

알티베이스 최용호 대표이사는 “각 국가의 시장 상황과 고객의 니즈 파악은 물론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해외에서 성과를 거둬들이고 있다”며 “중국, 일본에서 매출의 증대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고 연말쯤 미국에서의 성과도 기대가 되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국산 SW의 자존심을 지켜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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