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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8일 KT스카이라이프 재송신 전면 중단

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MBC와 KT스카이라이프 분쟁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MBC는 14일 KT스카이라이프에 고화질(HD) 방송 재송신을 중단한데 이어 오는 18일부터는 일반화질(SD)급 방송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KT스카이라이프 가입자들은 18일부터 아예 MBC 방송을 시청할 수 없게 됐다.

양사는 재송신 대가를 두고 협상을 벌여왔지만 13일 최종 결렬이 되면서 14일 오전 2시부터 HD방송 송출이 중단됐다.

이에 대해 KT스카이라이프 고위 관계자는 "시청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방통위와 협의해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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