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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1.6인치형 9시리즈 출시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센스 시리즈 9 11.6인치형 제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국내외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노트북 ‘시리즈9’의 확장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13.3인치형에 이어 이번 11.6인치형으로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11.6인치형 제품은 디스플레이 크기를 줄이고 무게도 1.06kg으로 낮췄지만 배터리는 최대 6.1 시간 지속되는 등 휴대성을 극대화하였다.

여기에 340nit의 슈퍼브라이트 기술과 1600만 색재현력, 외부 밝기에 따라 자동 조절되는 디스플레이는 실외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첨단 항공기 소재인 듀랄루민(Duralumin)도 동일하게 사용해 일반 알루미늄 제품 대비 2배의 내구성을 가지며 주변 밝기에 자동 반응하는 백라이트 키보드 역시 그대로 적용됐다.

128GB SSD(Solid State Disk)를 탑재하고 패스트 스타트(Fast Start) 기술을 적용하여 제품을 덮는 순간 슬립모드로 들어간다. 현재 상태를 저장하고, 재시작하는데 3초 밖에 걸리지 않아 잦은 이동 중 전원 온·오프 작업 없이 뚜껑만 열고 닫으며 신속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엄규호 전무는 “2월에 시리즈 9 13.3형 한국 판매를 시작한 이후 3월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와 프리미엄 채널의 반응이 고무적”이라며, “13.3형 제품에 쏟아진 뜨거운 반응에 이어 휴대성과 가격 경쟁력을 향상 시킨 11.6형 제품의 출시를 발판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PC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가는 179만원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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