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중소기업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런칭…플랫폼 제공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인텔이 중소기업(SMB)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런칭했다. 다만 인텔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고 이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인텔은 24일(미국 현지시간), ‘앱업 스몰 비즈니스 서비스(AppUp Small Business Service)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텔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서버와 패키지된 애플리케이션 카탈로그 등으로 구성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총괄 브리짓 칼린은 “인텔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IT운용 인력과 서버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세계 중소규모 기업은 2200만개에 달하는데, 이들의 워크로드와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안전하게 이관시킬 수 있도록 인텔이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인텔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은 우선적으로 인텔 기반의 서버가 제공되는 것은 물론 인텔 TXT와 같은 보안 기술과 가상화 기술인 VT 등이 포함된다. 서버의 경우 현재 레노버 씽크서버 TS200v와 화이트박스 제품이 제공되며 향후 에이서와 NEC등의 서버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여기에 아스타로, GFI소프트웨어, 마이크로소프트, 클리티컬링크, 맥아피, 시만텍과 같은 소프트웨어 업체의 제품이 제공돼, 중소기업들은 원하는 업체의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한만큼만 과금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현재 북미와 인도 지역의 인증된 IT서비스 기업들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으며, 향후 이같은 서비스 모델을 다른 나라에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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