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모바일 광고 시장 본격 진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LG CNS(대표 김대훈)는 신개념 모바일 광고 솔루션 ‘자바라(Zabara)’를 출시하고, 7월 31일까지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자바라’는 기존의 배너 노출 방식을 탈피, 광고에 사용자의 위치 정보(Location)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게임과 경품을 융합한 모바일 광고 솔루션이다.
몇몇 기업들이 자체 홍보 목적으로 별도의 경품게임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만들어 활용하는 사례는 있지만, 게임을 통해 다양한 광고주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경품 증정까지 원스톱(One-stop)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자바라’는 ‘게임 속에서 경품을 잡으면 동일한 실제 경품으로 교환’해 주는 광고 게임 형태로 되어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앱 속에 하나의 메뉴로 탑재되어 있는 ‘자바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메뉴의 이름 또한 각각의 앱에 따라 달라진다. ‘LG트윈스’ 앱 속에서는 ‘캐치볼’, ‘씨온’ 앱 속에서는 ‘지도&’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는 식이다. 물론 별도의 ‘자바라’ 앱을 다운받아 바로 접속할 수도 있다.
LG CNS는 ‘자바라’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는 경품과 재미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광고주에게는 위치 기반의 정확한 타겟 전략과 높은 광고 효과를, 앱 운영사에게는 앱의 가치를 높이는 차별화된 광고 게임 콘텐츠와 광고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바라’는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음료 게임을, 여성층이 많은 지역에서는 화장품 게임을 제공하는 식의 맞춤형 광고 게임을 제공한다.
게임 속에서 날아오는 야구공이나 음료 등 상품을 잡으면, 추첨을 통해 동일한 실물 경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이 발급된다. 이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강력한 참여동기를 유발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광고주는 ‘자바라’를 통한 위치 기반의 정확한 타겟 전략과 타겟층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광고메시지는 상단의 배너, 게임 속에서 경품을 던지는 애드벌룬, 날아오는 상품을 통해 3단계로 노출된다. 광고 플랫폼 ‘애드커넥트’를 통해 광고 효과에 대한 다각도의 분석도 제공된다.
‘자바라’는 현재 본격적인 프로야구 시즌 개막으로 인기가 높은 ‘LG트윈스’ 앱에 ‘캐치볼’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모션만을 모아 제공하는 별도의 ‘자바라’ 앱도 출시 완료했다.
또 BC카드, 신한카드 등 다수 카드사와 제휴해 청구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엠포스트(M Post)’ 앱에도 탑재됐다.
LG CNS 최문근 마케팅/모바일담당은 “기존의 온/오프라인 광고와 달리 모바일 광고는 기술력과 안정성이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B2B 고객들을 대상으로 혁신적이면서도 안정적인 IT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모바일 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 CNS는 7월 31일까지 ‘자바라’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자바라(Zabara)’ 앱을 다운받은 사용자라면 100% 당첨되는 음료 쿠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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