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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가맹 PC방은 ‘서든어택’ 8월까지 공짜…PC방 “환영”

이대호 기자
- PC방 사업자 의견 수렴 후 8월 중 과금방식 발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www.nexon.com 대표 서민)은 오는 7월 11일부터 시작되는 ‘서든어택’ 서비스를 맞아 자사 가맹 PC방에 대해 여름방학 성수기 동안 ‘서든어택’의 PC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무료서비스 기간은 ‘서든어택’이 넥슨포털에서 서비스되는 7월 11일 00시부터 8월 31일 24시까지로 전국의 모든 넥슨 가맹 PC방에 적용된다.

이에 대해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조영철 정책지원국장은 “지난 20일 넥슨 측에 공문을 보내 ‘서든어택’ 이탈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며 “업계 입장에서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넥슨 퍼블리싱본부 조성원 본부장은 “그간 서든어택 서비스와 관련해 PC방 사업자 분들께 많은 염려와 걱정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넥슨도 PC방 업계의 입장을 감안, 업주들의 불만을 무마하고 ‘서든어택’의 수월한 시장 진입을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내린 것으로 판단된다.

일단 PC방이 우려하던 상황은 지난 20일 이후 많이 바뀌었다. 그 뒤 넥슨과 넷마블이 ‘서든어택’ 공동 퍼블리싱을 발표하면서 이용자 이탈 문제는 해결된 것. 문제는 ‘서든어택’ 가맹 PC방 무료 서비스가 끝나는 9월부터다.
 
넥슨은 “PC방 사업자들의 설문을 통한 의견 수렴을 거쳐, 9월부터 적용될 서든어택의 PC방 과금 방식을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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