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보안업체 하반기 사업전략] 시큐아이닷컴, 8월 말 차기 주력 통합보안 제품 출시해 공격

이유지 기자
- 해외 수출도 확장…올해 매출 800억원, 세전이익 200억원 목표로 성장 가속화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시큐아이닷컴(대표 안창수)는 올해 상반기 매출 36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실적을 거뒀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4% 성장한 수치이며, 지난 한 해 동안 거둔 영업이익을 상반기에 모두 달성했다.

주력 사업인 방화벽, 통합보안(UTM) 솔루션 사업의 성장이 두드러졌고, 일본을 주축으로 한 해외 수출 성과도 높아 올해 목표로 수립한 매출 800억원, 세전이익 2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시큐아이닷컴은 8월 말, 차기 주력제품이 될 통합보안 신제품을 출시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보안업체들과 협력해 가상화 보안, DLP(데이터유출방지) 솔루션 등 공급 제품 다각화하는 한편, 동남아지역 등 해외 수출지역 확대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은 최신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 제어, SSL 기반의 모빌리티를 지원하며, 기존 방화벽, UTM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다양화된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의 ‘시큐아이 NXG’ 브랜드를 대체할 이번 신제품의 새 브랜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시큐아이닷컴은 이 신제품은 지난 6월 말 싱가포르에서 열린 정보통신 전시회인 ‘커뮤닉 아시아 2011’에서 전시해 해외에서 먼저 선보였다.

지난해 일본 수출로 2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1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시큐아이닷컴은 올해 해외 매출 300만 달러를 돌파한다는 목표로 세웠다.

현재 시큐아이닷컴은 보안컨설팅과 보안SI 사업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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