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주파수공용통신사업자 KT파워텔(www.ktp.co.kr)은 8월 하계 휴가기간 동안 해상 및 연안에 제공 중인 상용망 TRS 서비스를 집중 관리하고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KT파워텔의 TRS서비스는 해상뿐만 아니라 연안 안전관리 통신망으로 약 6000여대 이상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전국 266개 해수욕장에서 안전관리 통신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부안군 해상에서 바지선 예인줄에 새우잡이 배가 걸려 전복됐지만 TRS 통신을 통해 조난 선원들을 구조한 바 있으며 같은 달 30일에도 거제시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부녀 2명이 수영미숙으로 허우적거리는 것을 안전요원이 발견해 TRS 통신을 통해 구조한 사례가 있다.
KT파워텔은 하계휴가 기간 사람이 많이 모이는 해수욕장 등에서 안전요원 및 해양경찰이 안전관리통신망으로 상용망 TRS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만큼, 원활한 통신 운용이 가능하도록 담당부서가 수시로 기지국 및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관리, 체크해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KT파워텔은 “TRS를 통한 해상 안전관리 무선통신체계는 그룹무전통화기능을 통해 관련 기관 및 안전관리 인력들이 동시에 응급상황을 전달받고 임무에 맞는 행동을 즉시 취할 수 있어 기존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