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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프트 기술 담당 S직군 신설 검토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소프트웨어 기술을 강조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S직군의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11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담당하는 S직군 신설을 실무 선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내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마케팅(M직군), 일반 사무직(G직군), 개발(E직군), 기술(T직군), 디자인(D직군) 등 등 10개 안팎으로 직군이 나누어져 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경쟁에서 뒤쳐진 원인이 소프트웨어에 있다 보고 이 같은 S직군의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이건희 회장은 지난달 열린 선진제품 비교 전시회에서 “소프트 기술 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필요한 기술은 악착같이 배워서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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