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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0억원 규모 앱 개발 지원 펀드 조성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08-18 16: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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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30일까지 기존 개발자 대상 투자 선정…9월 개별 투자 신청 접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애플리케이션(앱) 발굴을 위해 40억원 규모의 개발 지원 펀드를 조성한다.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40억원 규모의 ‘우수 애플리케이션 개발 활성화 에코노베이션 펀드’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펀드는 앱 개발 공모전과 프로젝트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투자 대상을 뽑는다. 실적이 없어도 투자를 받을 수 있다. 투자는 일회성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지분 투자의 형태로 진행한다.

우선 오는 30일까지 앱 개발 공모전 수상자, 글로벌 프론티어 참여 개발자, 올레마켓 우수 개발사를 대상으로 투자 대상 선정 후 9월 심사를 통해 1차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현재 중소기업청과 공동 진행 중인 ‘2011 에코노베이션 써드 페어’ 수상자도 투자 대상에 포함했다.

오는 9월 한 달 동안은 에코노베이션 홈페이지(www.econovation.co.kr)에서 법인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일반 개발자 중 사업 계획과 앱 개발 기획 등을 검토해 투자 대상을 물색할 예정이다.

KT 안태효 스마트에코본부장은 “KT가 시행해온 개발자 양성 및 앱 개발 지원프로그램과 더불어 이번 펀드를 통해 완결된 에코 시스템으로 체계적 지원이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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