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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정전에 대비하려면”…똑똑한 UPS 선택이 중요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갑작스러운 정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지난 15일 발생한 사상 초유의 대규모 정전 사태에서도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를 설치한 기업이나 건물들은 피해를 전혀 입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에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PC는(www.apc.com/kr)는 22일, 갑작스런 정전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가장 필수적인 UPS의 선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
UPS는 단순히 비상시에 전원을 공급해 주는 보험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사용량 및 비용을 보고해 주는‘지능적 UPS 관리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간 경과에 따른 에너지 사용 및 비용 추적을 통해 단순히 비상시 전력을 공급해 주는 것을 넘어 보다 나은 에너지 사용 계획과 예산 책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UPS 자체의 전력 사용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UPS 여부도 중요한 체크포인트로 꼽혔다.

예를 들어‘그린모드’를 지원하는 자사의 스마트-UPS는 대부분의 라인 인터랙티브 방식의 UPS에 비교했을 때 최대 97% 이상의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이산화탄소 배출 모니터링 기능 여부, 배터리 소모와 같은 가용성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보고해주는 위험요소 판단 기능 등이 UPS 선택을 위해 감안해야 할 필수적인 요소로 꼽혔다.


APC 관계자는 “최근 전력 공급의 불안정성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UPS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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