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는 최근 조달청과 전력관리 솔루션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지니안 온그린(Genian OnGreen)’을 조달물품으로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공공기관은 국가종합전자조달 사이트 ‘나라장터(www.g2b.go.kr)’에서 지니네트웍스의 전력관리 솔루션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조달 계약을 맺은 ‘지니안 온그린’은 네트워크상에 위치한 IT 기기들에 통합적 전원관리 방안을 제공한다. 도입과 동시에 전력절감, 탄소배출량 감소 효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니안 온그린’은 기존의 전력관리 솔루션들과는 달리 하드웨어 일체형 제품으로 별도 서버를 구성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구축·관리가 쉽고 비용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제품인 ‘지니안 NAC’과 연동해 IT 자산을 등급별, 수준별, 부서별, 업무별로 관리할 수 있어 그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제품은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의 전원관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부·공공기관의 요구사항을 반영, 국내 업무 환경에 맞는 전원정책과 관리를 수행한다. 충북 제천시 등에도 공급됐으며, 최근 GS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강한서 지니네트웍스 이사는 “조달계약으로 국가적 패러다임인 전력소비 절감요구에 대응하고 있는 공공기관에게 에너지 이용에 대한 효과적 방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조달물품 등록을 계기로 공공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기업시장에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