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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VNO 가입자 30만 돌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10-07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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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KT(www.kt.com)는 국내 최초로 가상이동통신망(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MVNO) 가입자수가 3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에넥스텔레콤 등 총 8개의 MVNO 사업자가 KT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이 음성후불 및 M2M 등을 통해 17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에버그린 모바일 3만7000명, KT파워텔 3만5000명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국내 최초 와이브로 기반의 MVNO인 인스프리트가 서비스를 상용하기도 하는 등 새로운 영역으로 다양한 MVNO 서비스가 확장되고 있다.

KT는 2009년 10월과 2010년 6월 두 차례의 대규모 사업설명회를 열어 영업전산 및 지능망 등의 인프라 지원, 재고폰 및 중고폰 등의 단말유통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왔다.  

또한, 다양한 KT부가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각 MVNO의 브랜드와 디자인을 적용한 USIM 제작도 지원하며 사업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KT 개인Product&Marketing본부 강국현본부장은 “다양한 기업과 MVNO 사업 제휴를 협의하고 있으며,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망대가 산정, 인프라지원 등을 준비해놓고 있다”며 “다양한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MVNO사업자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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