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대우일렉, 대기전력 ‘제로’ 전자레인지 출시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대우일렉(www.dwe.co.kr 대표 이성)은 사용 후 스스로 대기전력을 차단 시키는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사용 후 10분간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으면 스스로 전원을 차단, 대기전력 제로 상태로 구현하며 이후 사용자가 조작부 상단의 제로온(Zero On)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전원을 연결시킨다.

전자레인지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 제품 가운데 에어컨 다음으로 전력소비량이 큰 제품이다. 대기전력량은 1년 기준 24kWh로 실제 사용시 소모되는 전력량 78kWh(1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높다.

대우일렉은 자체 개발한 전원 차단 시스템을 적용, 전원 플러그를 꽂은 상태에서 대기전력을 제어 하여 일반 가정 기준으로 연간 4,200원씩, 7년 사용시 최대 제품 가격의 3분의 1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우일렉은 내년부터 내수 및 수출 전 모델에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일렉 전자레인지 사업부 장인성 상무는 “최근 가전 제품 대기전력 차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제품 스스로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절전기능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제품 가격은 24리터 컨벡션 모델(모델명 KOC-8HAT) 25만9000원, 20리터 전자식 모델(모델명 KR-H20ET) 8만9000원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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