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삼성전자, 美 암바렐라 제품 32나노 파운드리 서비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10-26 10: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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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26일 미국 이미징 프로세싱 반도체 전문업체 암바렐라와 32나노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협력을 맺고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파운드리 협력은 지난해 11월 45나노 협력에 이어 두 번째로 삼성전자는 암바렐라의 디지털 카메라용 이미징 시스템 온 칩(SoC) A7L을 32나노 하이케이메탈게이트(HKMG) 공정으로 수탁 생산한다.

HKMG 기술은 신물질을 활용해 공정이 미세화 될수록 증가하는 누설전류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집적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최첨단 저전력 로직을 뜻한다.

이번 파운드리 협력으로 암바렐라는 삼성전자의 제조 서비스 외에도 설계, IP 제공, 테스트, 패키지 등 제품의 설계에서부터 출하까지 모든 서비스를 포함하는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제품을 개발, 일정을 단축했고 공급 체인을 단순화했다.

삼성전자 DS사업총괄의 미주총괄 파운드리 마케팅팀 아나 헌터 상무는 “선진 공정에 적절한 투자를 한 기업이 미래 IT 제품을 주도할 것”이라며 “최첨단 공정으로 암바렐라의 혁신적인 차세대 카메라용 SoC를 생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는 파운드리 시장규모를 지난해 327억달러에서 2015년 492억달러로 매년 평균 8.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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