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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자회사 R&D 역량 모은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10-27 1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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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SK플래닛(www.skplanet.co.kr 사장 서진우)이 ‘글로벌 플랫폼 이노베이터’로 도약하기 위한 기술기반 확보에 나섰다. SK플래닛을 중심으로 자회사의 R&D 역량을 모으고 공유해 상호 시너지 증대를 모색하고 있다.

SK플래닛은 27일 ‘테크데이(Tech Day)’행사를 열였다. 이 행사는 SK플래닛과 5개 자회사(SK컴즈, 커머스플래닛, 팍스넷, 로엔 및 TMK)의 보유기술을 총 망라하는 것으로 약 300여명의 R&D담당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SK플래닛은 앞으로 ‘테크데이’ 행사를 매 분기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SK플래닛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오픈플랫폼 기술, HTML5, 대용량 데이터 처리기술, 모바일 차량 관제 기술 (MIV), T맵, N스크린 기술 등과 싸이월드, 오픈마켓 광고시스템, 방송플랫폼기술 등 자회사가 보유한 기술들이 연계될 수 있도록 공개해 다양한 플랫폼 기술의 확장성을 높일 예정이다.

SK플래닛은 “N스크린 서비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네이트와 호핀 서비스가 결합되어 제공된 것처럼, R&D역량이 교류된다면 T맵기반의 싸이월드 같은 다양한 서비스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SK플래닛은 보유한 기술의 고도화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 2015년까지 R&D 인력은 전체 구성원의 60% 정도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생혁신센터’와 ‘T아카데미’ 등 개방형 생태계 육성시스템을 강화해 외부 개발사 및 개인 개발자를 지속적으로 교육, 육성하여 다양한 플랫폼 기술 육성정책도 지속할 방침이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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