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법규 위반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정보 취급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자 대상 개인정보보호 교육은 사업 분야별 맞춤형 교육으로 금융, 유통, 서비스, 의료, IT, 제조, 기타 공통분야로 나눠 개설된다. 또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전, 광주, 부산 지역 등에서 총 7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사업자가 개인정보와 관련해 정보통신망법에 의거,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할 사항을 교육하는 것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개인정보 교육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중소영세 사업자가 주대상이다. 이번 교육으로 개인정보와 관련된 법률사항과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률, 인터넷상 개인정보 노출시 삭제 방법,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 및 보호조치 방법 등을 상세히 교육하는 것으로, 국내 산업 전반의 개인정보보호 인식강화와 사업자별 실무 업무 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 일정·내용 확인과 수강신청은 개인정보보호 포털(http://www.i-privacy.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