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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전자책?…팬택, 4:3 비율 안드로이드폰 ‘포켓’ 선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11-18 1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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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4:3 화면 비율…해외 스마트폰 공략 ‘박차’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팬택이 4:3 화면 비율을 가진 스마트폰을 미국에 선보였다. 전자책 사용자까지 노린 포석이다.

팬택(www.pantech.co.kr 대표 박병엽)은 오는 20일(현지시각) 미국 통신사 AT&T를 통해 스마트폰 ‘포켓(P906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4인치 SVGA(600*800)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통상 WVGA(480*800)에 비해 가로가 넓어 한 줄에 들어오는 콘텐츠 양이 많다. 글자가 많은 콘텐츠를 볼 때 유용하다.
 
‘아마존 킨들’과 ‘구글 북스’ 등 전자책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전자책 단말기 시장 공략을 위해서다. 측면과 후면에 고무 재질 코팅과 돌기를 새겨 손에 잡기 편하게 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이다.

팬택은 작년 12월 일본에 ‘시리우스 알파’를 시작으로 포켓까지 총 4종의 스마트폰을 해외에 선보였다. 미국에는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를 지원하는 ‘브레이크 아웃’을 버라이즌을 통해 판매 중이다.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팬택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니즈(Needs)를 만족시킬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로 기술적인 부분과 감성적인 부분 모두를 선도해 나가며 국내외 시장을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택은 국내의 경우 LTE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손을 대지 않고도 전화를 받는 등 휴대폰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베가 LTE’를 출시했다. 베가 LTE는 SK텔레콤 전용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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