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 MMORPG 3종으로 내년 정면 승부…해외 진출 본격화
- 자체개발 ‘퀸스블레이드’와 퍼블리싱 2종 서비스
- 미국법인 서비스 강화…‘드라고나’ 일본 서비스 기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라이브플렉스(www.liveplex.co.kr 대표 김병진)는 24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퀸스블레이드’ 등 3종과 향후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공개된 3종의 MMORPG는 자체개발 ‘퀸스블레이드’와 퍼블리싱 게임인 ‘불패온라인’과 ‘아란전기’이다. 라이브플렉스가 이날 강조한 게임은 ‘퀸스블레이드’다.
‘퀸스블레이드’는 모든 캐릭터가 여성으로 이뤄져 있으며 20~30대 성인층을 타깃으로 한다. 각 캐릭터가 메카닉 병기로 변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맥서마이즈 시스템과 기동성을 강조한 전투 시스템인 파워드아머가 이 게임의 특징이다. 2012년 1분기 비공개테스트에 들어간다.
‘불패온라인’은 락소프트가 개발한 무협 MMORPG로 국지전과 전면전 등 다양한 전투 요소를 탑재하고 있다. ‘아란전기’는 캐릭터의 직업이 변하는 전직시스템과 전투에 활용할 수 있는 펫(애완동물)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라이브플렉스는 내년 기존 게임의 해외 진출도 본격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 게임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김호선 라이브플렉스 사장<사진>은 “내년 2월 일본 넥슨을 통해 ‘드라고나’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일본 오픈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지 성과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브플렉스는 한국 본사에 230여명, 필리핀법인에 30여명, 미국법인에 2명이 상주하고 있다. 국내에서 게임 개발과 시스템 지원 등 사업을 총괄하고 미국법인은 마케팅 및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필리핀 법인은 저비용의 운영 및 서비스 지원을 담당한다.
회사 측은 작년에 설립한 미국 현지법인 게임클럽닷컴을 통해 영어권 중심의 자체 글로벌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8일 ‘드라고나’의 1차 비공개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운영팀이나 PM(프로젝트매니저) 등은 필리핀 법인에서 구성하고 미국법인에는 최소인원만 들어가 있다”며 “게임운영은 필리핀에서 한다. 미국법인은 게임을 강화하는 쪽으로 6개월간 작업해왔다. 관련해 다음 주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브플렉스는 자체개발에 지속적으로 주력할 뜻도 밝혔다. 자체개발과 퍼블리싱 비중을 5대5로 가져간다. MMORPG가 게임사업의 중심이 된다. 현재 자체개발중인 MMORPG는 ‘퀸스블레이드’를 포함해 3종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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