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브로케이드, 엔터프라이즈 캠퍼스 이더넷 스위치 신제품 발표

이유지 기자
- 고성능·고대역폭에 저렴한 가격, TCO 절감 등 경제성 결합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브로케이드가 캠퍼스 네트워크 환경에서 나타나는 고성능과 경제성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이더넷 스위치 신제품을 선보였다.

브로케이드코리아(지사장 권원상)는 고성능 이더넷 액세스 스위치인 ‘브로케이드 ICX 6610’ 신제품과 섀시 기반의 애그리게이션 및 코어 스위치인 ‘패스트아이언 SX 시리즈’의 성능과 확장성을 대폭 개선한 새로운 블레이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신제품은 데이터센터가 확장되고 모바일기기 증가, 가상데스크톱 인프라(VDI), 통합커뮤니케이션(UC) 및 고화질(HD) 영상 협업 솔루션 도입과 비디오(영상) 스트리밍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대학, 병원 등 캠퍼스 및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신제품 ‘브로케이드 ICX 6610 스위치’는 성능에 민감한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유연한 근무상황에 맞춰 고성능 및 고대역폭을 지원하는 섀시 수준의 성능에 스택형 스위치의 유연성과 저렴한 가격 등 경제성이 결합됐다.  

이 제품은 ICX 6610 기가비트 이더넷(GBE) 업링크 포트와 고대역폭을 제공한다.

김현수 브로케이드코리아 이사는 “ICX 6610은 1위의 경쟁사 제품 대비 5배 이상 성능이 업그레이드돼 민감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환경에서 고성능을 구현하며, TCO는 35% 절감할 수 있고 운영관리의 간결성이 제공되는 제품”이라며, “액세스 스위치이지만 엔트리레벨 애그리게이션 스위치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발표된 ‘브로케이드 패스트아이언 SX 시리즈’의 고밀도 8X10GE 블레이드는 10GE로 패스트아이언 SX를 최대 10GbE 128포트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중단 장애복구가 적용돼 가용성도 보장한다.

또 기존의 액티프-패시브(Active-Passive) 방식의 이중화 설계보다 2배나 큰 대역폭을 제공하는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회복력을 구현하는 MCT(Multi-Chassis Trunking)와 투자 보호를 위한 MACsec 및 EEE(Energy Efficient Ethernet)을 지원한다.

이 제품의 고밀도 포트 확장 지원으로 기존보다 52% 가량 투자비용을 낮출 수 있고, 운영비용도 58% 절감할 수 있다고 브로케이드는 설명했다.

권원상 브로케이드코리아 지사장은 “성능 대비 가격, 가격 대비 성능을 확보한 네트워크의 가치를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엔터프라이즈 환경으로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데이터센터가 계속 확장되면서 고성능의 캠퍼스 제품군들도 데이터센터 에지단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 지사장은 이어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90%의 점유율을 가진 SAN 제품군은 수성 전략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고성능 제품군으로의 교체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IP 제품군은 전속력으로 영업을 드라이브해 전년 대비 올해 5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로케이드는 11월 2012년 새 회계연도가 시작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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