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영림원, 공공부문 ERP 시장 개척에 박차

심재석 기자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업체인 영림원소프트랩(www.ksystem.co.kr 대표 권영범)이 공공부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영림원은 이를 위해 공공 및 비영리 부문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시장 공략을 위해 공공사업팀을 구성했다.

영림원 ERP 시스템(K.System ver.5 Genuine) 공공버전은 서울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해 새롭게 업그레이드 했다.
사업예산을 기반으로 하는 공공 및 비영리 법인의 특성을 반영했으며, 사업예산체계 구조화를 통한 예산요구 및 배정, 예산에 기초한 품의∙지출, 수입결의를 통한 복식부기 전표 자동생성, 예산결산과 재무결산 동시 제공, 사업별 성과 결산서 제공, 실물자산관리, 은행시스템 연계 등의 프로세스가 유기적으로 구축돼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영림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 및 비영리 부문을 전략적 시장으로 선정하고, 전담팀을 구성했다.

그 결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 등 비영리법인에 대한 ERP 구축을 완료했으며, 최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창업진흥원 등 주요 공공기관에 잇따라 ERP 시스템을 공급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전파의 효율적 관리, 업무확대에 대비한 업무처리 효율화및 시스템 안전성 제고를 위해 ERP 시스템을 재구축한다. HR 및 성과예산, 복식회계, 자산∙임대, 구매∙계약, 경영자정보와 전자결재연계를 통한 전 업무의 통합화를 구현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은 영림원소프트랩 ERP를 통해 행정관리시스템(창업지원사업비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인사∙급여, 재정(예산∙회계), 경영정보의 통합 및 은행연계를 통해 사업별 예산, 지출, 수입의 자금관리의 투명성과 자료의 정합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공공사업팀의 김경욱 상무는 “공공 및 지방공기업 및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12월 초 세미나∙사례발표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향후 시스템의 전문화를 통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공공부문에 대한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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