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파이어폭스 제치고 웹브라우저 2위 등극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가 사상 처음으로 파이어폭스를 뛰어 넘고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익스플로러(IE)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아일랜드 인터넷 분석 서비스 기업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세계 웹 브라우즈 시장에서 구글 크롬의 점유율은 25.69에 달했다. 1년만에 두 배 가까운 성장을 이룬 것이다.
반면 IE와 파이어폭스는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낮아졌다. IE는 40.63%를 기록해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점유율이 급락 중이고, 완만한 하락세에 있는 파이어폭스는 25.23%로 집계돼 3위로 내려앉았다.
스탯카운터의 최고경영자(CEO) 애오드핸 쿨런은 “크롬이 IE의 실질적인 경쟁자로 부상했다”고 평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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