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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스템에어컨 북미서 카본프리 인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12-12 13: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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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전자의 시스템에어컨이 미국에서 저탄소 녹색 브랜드로 인정을 받았다.

12일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올해 출시한 고효율 시스템에어컨(모델명 멀티V ARUN072DT3)이 업계 최초로 북미 최고 권위의 탄소라벨 인증기관인 카본펀드의 ‘카본프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제품 생산부터 유통 및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관리하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인증 제품은 이 시스템을 처음 적용했다.

미국 정부 조달청과 시공사는 제품 선정시 탄소정보를 중요한 평가 요소로 삼는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미국 시장에서 시스템에어컨의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 이감규 전무는 “세계 최대 시장이자 환경 규제가 까다로운 북미에서의 이번 인증은 저탄소 녹색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킨 쾌거”라며 “향후 친환경 제품 지속 출시로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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