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외 안전도 보장 ‘T로밍 세이프가드’ 선봬
- 2000만원 한도 현지 의료지원 서비스 등 제공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해외 로밍 서비스와 연계해 해외 의료지원, 여향 도우미,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T로밍 세이프가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선착순 50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내년 12월까지 시험 운영 계획이다.
가입은 오는 2012년 2월29일까지 T로밍 홈페이지(www.sktroaming.com) 또는 인천 및 김포공항 T로밍센터에서 하면 된다.
이 상품은 여행자보험 형태로 제공되는 안전 여행 지원 서비스다. 전 세계 118개국 2000여개시에서 최고 2000만원 한도 현지 의료지원 서비스 및 ‘안심 여행 도우미’ 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하려면 ‘각국 국제전화코드-82-2-3445-9445’로 전화하면 된다. 전화요금은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실제 현지 서비스 발생 비용은 서비스별 지원 한도 초과분만 내면 된다.
의료지원 서비스는 현지 의료기관 및 의사 정보 제공은 물론 응급 왕진, 국내 긴급 송환 등까지 포함했다. 긴급 메시지 전달 서비스와 각종 예약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이성영 제휴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단순한 로밍 서비스를 넘어 여행의 질을 높여주는 다양한 결합서비스를 개발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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