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011 IT혁신상품/안철수연구소, APC 어플라이언스] TCO 절감하는 전사적 통합보안

이유지 기자

안철수연구소의 ‘APC 어플라이언스’(AhnLab Policy Center Appliance)는 기업 내 보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해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을 유지하게 해주는 통합보안관리 장비이다.

기존 소프트웨어 제품인 ‘APC 4.0’을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새롭게 개발해 선보인 것으로,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안정성과 사용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장점이다. 리눅스 기반 제품으로 개발돼 총소유비용(TCO)도 낮춘다.

‘APC 4.0’을 비롯해 보안관리 제품 대부분은 윈도 기반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구매시 마이크로소프트의 CAL(Client Access License)을 관리하는 PC 대수만큼 구매해야 한다. 그러나 ‘APC 어플라이언스’는 윈도가 아닌 리눅스 기반으로 개발됐고, 제품 1대 당 2000, 5000대 PC의 용량을 처리할 수 있어 하드웨어와 추가 라이선스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

또한 ‘APC 어플라이언스’는 운영체제와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를 어플라이언스에 최적화했기 때문에 안정적이다. 더욱이 데이터 저장 기술인 레이드(Raid)를 레벨 5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더 높다.

사용편의성도 뛰어나다. 이 제품은 전원 연결 후 간단한 환경 설정만으로 구축이 끝나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원스톱 관리한다.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다양한 구조로 적용할 수 있으며, 더욱 향상된 원격 관리 및 전원·패치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보안 관리자는 중앙에서 ‘APC 어플라이언스’를 사용해 V3 제품군을 통합 관리하고, 취약한 PC의 네트워크 접근을 제어할 수 있다. 따라서 각종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기업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시스템과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다.

현재 출시된 ‘APC 어플라이언스’ 모델은 2000 사용자용과 5000 사용자용 두 가지다.

이유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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