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아이온, 모바일 청약 시스템 위해 타임스탬프와 MOU

심재석 기자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콘텐츠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은 전자문서 타임스탬프 서비스 기업인 타임스탬프솔루션(대표 김동현)과 모바일 청약 문서의 법적 효력화를 위한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결은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모바일 청약 솔루션인 아이세일즈(iSales)와 타임스탬프솔루션의 이-타이밍 비주얼 TS 모바일(e-timing VISUAL TS Mobile)을 연동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아이세일즈는 타블렛 PC를 통해 종이 서류 없이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계약자의 사진, 음성 녹취, 지문 등을 동시에 저장할 수 있다. 작성된 문서와 입력한 고객 정보는 전자 형식으로 생성되어 서버에 전송되며, 이 전자 문서는 종이 문서를 대신하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문서가 생성된 시각을 자동으로 입력하고, 생성된 전자 문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이 법적으로 요구되면서, 타임스탬프솔루션의 타임스탬프 기술이 필요하게 된 것.

타임스탬프솔루션은 최초로 금감원의 승인을 통해, 법적으로 효력을 얻게 된 국내 보험사의 모바일 청약 시스템에 도입됐다.

아울러 아이온은 최근 일본 대형 SW유통회사인 ‘아시스토’와 태블릿 단말기용 전자 서식 시스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2013년까지 일본 시장에서 100개사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오재철 대표이사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모바일 청약 솔루션과 타임스탬프솔루션의 타임스탬프 기술을 접목하여, 국내 모바일 청약 시장의 법적 효력화를 위한 기반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본 모바일 청약 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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