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해사고/위협동향

금융IT 보안담당자가 주목하는 새해 최대 보안이슈는

이유지 기자
- ‘스마트기기 보안위협’, ‘CISO 등 보안인력 수요 급증’…보안 예산·조직·인프라 확충 주력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금융사 IT보안담당자들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보안위협에 가장 주목하고 있다.

금융보안연구원(원장 곽창규)이 최근 금융IT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3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금융 IT보안담당자들은 2012년 예상되는 금융IT보안 이슈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보안위협 증가(62%)를 최대 이슈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비롯한 보안인력 수요 급증(47%), 개인정보보호 등 대용량 DB 탈취를 위한 신규 해킹 위협(46%) 등의 순으로 나타나, 중·장기적 대응책 마련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안강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대비해야할 사항으로는 ‘정보보안 예산 및 IT보안 시설인프라 확충’, ‘정보보호 조직 확충’과 ‘내부통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내실 강화를 통한 보안성 제고 등에 힘을 기울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한편, 2011년의 주요 보안 이슈로는 금융회사 고객정보 유출 사고(77%)와 개인정보보호법 전면 시행(69%), 금융회사 전산장애로 인한 서비스 중단(60%),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51%) 등이 지목됐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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